임창용, 시즌 14세이브…구원 단독선두 등극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임창용(야쿠르트)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센트럴리그 구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임창용은 18일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홈경기 3-0으로 앞선 9회 1사 1, 2루 위기에 등판, 두 타자를 간단하게 제압하고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14세이브. 전날까지 공동 선두를 유지했던 구원 부문에서 시즌 처음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평균자책점은 1.61로 조금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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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임창용은 등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선발 타테야마 쇼헤이가 8.1이닝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한 까닭. 하지만 9회 연속안타를 맞으며 위기에 놓이자 오가와 준지 감독은 바로 수호신을 호출했다. 임창용은 감독의 기대에 그대로 부응했다. 이마에 토시아키를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후속 후쿠우라 카즈야는 공 4개로 삼진 처리했다.
야쿠르트는 타테야마와 임창용의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지바롯데의 4연승을 가로막으며 25승 5무 18패를 기록, 센트럴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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