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장출혈성 대장균(EHEC)이 사람을 통해 전염된 사례가 17일 독일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독일 보건당국은 이날 중부 헤센 지역의 한 식당 종업원에게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건 당국은 이 여성이 자신이 전달하는 음식을 통해 20명을 감염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아직까지 정확한 오염원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새싹채소에 이어 두번째로 제기된 확산 경로다.

여성은 새싹채소를 먹고 EHEC에 감염된 상태에서 주방일을 했다.


하랄드 켈본 대변인은 "조사관들이 이 여성이 일했던 주방을 조사하고 있다"며 "식당 직원들이 화장실을 사용하고 난 후 손을 제대로 씻지 않은 것이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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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6일 프랑스에서 병원성 대장균(E.coli)에 감염된 햄버거 속의 고기를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였던 어린이 7명 가운데 한 명이 이날 혼수상태에 빠졌고 이날 햄버거 패티를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5월 발생한 EHEC로 독일에서 38명 등 총 39명이 사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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