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SK C&C, 구글이어 美 최대 선불카드 업체도 뚫었다
美 선불카드 시장점유율 60% 인컴과 20일께 본계약 체결 예정..22만5000여 파트너사와 시너지 기대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41,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64% 거래량 219,630 전일가 55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대표 정철길)가 구글에 이어 미국 최대 선불카드 업체인 인컴(InComm)사를 뚫었다. 미국인 10명 중 6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이 선불카드 업체가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중인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선불카드 사업'에 SK C&C가 함께하기로 한 것이다. 신뢰서비스관리(TSM) 사업 북미 진출을 꿈꾸며 지난해 9월 퍼스트데이터코퍼레이션(FDC)와 손잡은 이후 달성한 두 번째 성과다.
인컴은 미국 선불카드 시장점유율만 60%에 달하는 선두업체로 지난 2009년 기준으로 미국 전역에 22만5000여개에 달하는 파트너사로부터 100억달러에 달하는 거래를 일으켰다. 매주 10억명(누적기준)의 고객들이 이 회사의 선불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이외에 일본,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영국, 호주, 뉴질랜드를 주요 영업망으로 확보하고 있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 선불카드 회사다.
17일 IT 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이르면 오는 20일께 미국 최대 선불카드 업체인 인컴과 모바일 선불카드 사업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양사별로 계약 체결을 위한 막바지 조율 작업이 진행중이며 이번 계약이 성사될 경우 SK C&C는 사실상 북미시장 모바일커머스(M-Commerce) 모든 분야에 진출하게 된다.
모바일 선불카드 서비스는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활용되던 선불카드를 스마트폰에 설치해 물품 및 서비스 대금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선불카드는 사용자가 발행자에게 미리 지불한 화폐적 가치를 마그네틱 카드, IC칩 카드 등 전자적 장치에 저장,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지급수단의 한 종류로 신용카드 발급 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에서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은 지불결제 수단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안에서 망가지게 그냥 둘 순 없어"…'파업 대비' ...
업계 관계자는 "연내 상용화될 이번 모바일 선불카드 서비스는 사실상 미국시장에서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라며 "미국 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스마트폰에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 선불카드와 모바일 지갑을 내려 받아 대형 유통점 등 일반 오프라인 상점에서 대금결제는 물론 모바일 쿠폰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SK C&C가 누리게 될 수수료 수익도 오는 2014년께 수천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금융 분야 전문 리서치 회사인 에이트 그룹(Aite Group)이 전망한 선불카드 시장 규모에 기반한 것으로 에이트 그룹은 오는 2014년께 미국의 선불카드 시장규모가 1000억달러(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