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규 대표·김경준 전무 '건설의 날' 금탑산업훈장
[아시아경제 조철현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는 1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건설,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2011년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등 정부 관계 인사와 장광근(국회 국토해양위원장)·강기갑·김희철·홍일표·김성태 국회의원 그리고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이재균 해외건설협회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민 생활과 산업의 터전을 만들어 국가의 번영에 기여하는 건설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설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일등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자고 다짐했다.
최삼규 회장은 기념사에서 “건설산업이 외환위기 이래 최대의 시련기를 맞고 있다”며 “공공공사 의존도와 주택사업 일변도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안정적인 영업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정부도 건설업계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건설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운찬 총리는 기념식에서 “건설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6%를 차지하는 핵심 기간산업”이라고 취하한 뒤 “건설업은 그러나 기술 수준이 선진국의 70~80%에 머물러 있고 생산성 또한 제조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만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건설 산업을 선진화하고 건설엔지니어링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육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창규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김경준 삼성물산(주) 전무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박창규 대표이사는 34년간 리비아·파키스탄 등 해외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해외 건설 전문가로 철저한 시공관리와 현장 경영으로 우리 건설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경준 전무는 30여년간 혁신적인 마인드로 세계 여러 곳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초고층 분야의 전문가로 대한민국 건설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공로가 큰 평가를 받았다.
김광수 ㈜광남토건 대표이사와 황규철 경림건설㈜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을, (주)세방테크 강부인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 원영건업(주) 노석순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주)종합건축사사무소 탑 최영집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받는 등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업계 및 유관 단체 임직원 174명에게 정부 포상 및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건설인의 화합과 현장 기능인의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삼부토건㈜ 천병욱씨가 산업포장을 수여받았고, 울트라건설(주) 김용윤 현장반장 등 현장 기능인 10명에게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이 주어졌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천병욱씨는 네팔 도티 도로, 바바이 교량 등 해외 오지의 현장 근무를 통해 국내 건설기능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소흑산도 현장의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인근 주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건설, 세계로! 미래로!’ 라는 행사 주제를 표현한 영상이 방영돼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건설이 이제는 수질 개선 사업 등을 통하여 환경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연관 산업과의 융·복합화로 미래 건설을 창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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