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을 청와대에 초청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바른 선진국가 수준에 오르기 위해서는 새로운 결심을 하고, 새로운 인식과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균등한 교육기회의 중요성을 언급한 후 "전관예우 같은 것은 출발선부터 다른 것 아니겠나. 이것은 오늘의 문제가 아니고 오랫동안 우리 사회가 압축성장하고 빠른 성장을 하면서 사회 곳곳에 부조리한 부분이 생겨났다"며 "이런 것들이 이젠 웬만하면 으레 하는 것으로 착각할 때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서로 따뜻한 배려를 통해 서로 도우면서 서로 상대적으로 공정한 사회를 만들었을 때 상대적 박탈감을 면할 수 있다"면서 "있는 사람들이 더 부정과 비리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다"고 비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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