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은 15일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 재단 총재를 만나 오찬을 나누며 양국간 민간교류 협력 확대에 대한 뜻을 모았다. 오찬에 앞서 두 사람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은 15일 플라자호텔에서 에드윈 퓰너(Edwin J. Feulner Jr.) 헤리티지재단 총재를 만나 한?미간 민간 교류협력체제를 구축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오찬에서 김 회장은 "양국간 관계강화를 위해 민간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3일 통가 투이바카노 총리와 만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눈 데 이어, 이번 퓰너 총재와의 오찬 등 해외 유력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글로벌 경영과 민간외교를 이어가고 있다.
1973년 설립된 헤리티지 재단은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 싱크탱크로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분야에 대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퓰너 총재는 미국 정계를 움직이는 대표적 파워엘리트로 꼽힌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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