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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美 원유 재고감소+美·中 지표 선전..3일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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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국제유가가 3 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여름 운전 성수기를 맞아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줄어들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결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 반응도 영향을 미쳤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2.1% 상승한 배럴당 99.3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휘발유 선물 가격도 2.3% 오른 갤런당 3.06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원유 재고량의 2주 연속 감소세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13명의 애널리스트들 분석을 인용,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원유 비축량이 0.5%(180만배럴) 줄어든 3억672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정부는 5월 산업생산이 긴축 조치에도 불구하고 13.3% 증가했다고 발표해 성장 모멘텀을 확인했다.
미국 상무부와 노동부에서 각각 발표한 소매판매, PPI 지표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미국의 소매판매실적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감소폭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고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주는 생산자 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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