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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美에 범용 아이폰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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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카드 등으로 통신사업자 변경 가능..여행시 로밍요금 절감 등 혜택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애플이 미국내 범용 아이폰 판매를 시작했다. 범용 아이폰을 사용할 경우 이용자는 제한적 수준의 사업자(통신회사) 변경과 여행시 비용 절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웹사이트와 애플스토어를 통해 아이폰 범용 모델을 649~749달러 수준에 판매하고 있다. 판매 가격은 메모리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해당 모델은 AT&T 네트워크 사용자들에게 판매된 버전과 동일하지만 2년 약정이 요구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이 범용 아이폰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통신회사를 통해 별도의 가입자인증모듈(SIM)이나 SIM카드를 구입해야 한다. AT&T를 제외하고 범용 아이폰과 호환이 가능한 유일한 미국 통신회사는 T-모바일 USA다. T-모바일을 통해 범용 아이폰을 구입할 경우 사용자들은 음성통화만 할 수 있으며 낮은 데이터 속도를 감수해야 한다. T-모바일의 3G 무선 고속 데이터 네트워크가 아이폰과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범용 아이폰의 미국시장 내 제한적인 호환성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여타 통신회사와의 호환성은 충분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해외 여행객들은 AT&T의 국제 로밍요금을 피하기 위해 방문국의 SIM카드로 대체 가능하다.

나탈리 해리스 애플 대변인은 "애플은 이미 범용 아이폰의 호환이 가능한 다른 여러 국가에서는 범용 아이폰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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