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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예상보다 선전한 美·中 지표에 상승..英 FTSE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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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시현했다. 유럽 시장보다 중국·미국에서 불어온 훈풍 영향이 컸다. 예상치를 넘어선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 지표 발표 소식과 함께 미국의 소매판매 및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FTSE100 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0.51%(29.67포인트) 상승한 5803.13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와 독일DAX30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5%(56.97포인트), 1.69%(119.65포인트) 오른 3864.58, 7204.79를 기록했다.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 소식이 가장 큰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정부는 5월 산업생산이 긴축 조치에도 불구하고 13.3% 증가했다고 발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와 노동부에서 각각 발표한 소매판매, PPI 지표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미국의 소매판매실적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감소폭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고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주는 생산자 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이날 상무부는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 실적이 전월 대비 0.2% 줄어 11개월 만에 처음 감소했다고 밝혔지만 감소폭은 시장 전문가 예측 수준(0.4%)보다 작았다. 상무부는 일본의 대지진으로 자동차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은 자동차 부문 매출이 2.9% 감소, 전체 소매판매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5월 PPI는 전월에 비해 0.2% 오르며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추정치인 0.1%를 넘어섰지만 지난 4월(0.8%) 대비해서는 둔화된 수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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