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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로 한강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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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에 위치한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돼 생활환경이 나아질 전망이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이태원로와 한강로 일부 사업지구 내 점포를 대상으로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 생활환경개선 간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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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밀집 거주지 생활환경개선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외국인이 1만명 이상 살거나 주민등록인구의 5% 이상 차지하는 곳 중 인프라확충, 보행환경 개선, 이색명소화 등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발굴, 중점적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것.

용산구의 보행환경 개선(간판)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3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도시미관을 고려하지 않고 설치된 기존 간판을 철거하고 ‘서울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의해 디자인한 간판을 제작·설치해 외국인 주민들이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구는 이태원로(한강진역~이태원역~청화아파트 이전)와 한강로 일부(신용산역~삼각지역)를 생활환경개선 간판사업지구로 지정, 총 200개 점포를 대상으로 간판을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점포 당 1개 간판에 한해 최대 250만원 범위 내에서 실제 간판에 소요되는 금액을 지원한다.

제작업자와 점포주의 협의를 거쳐 설계한 간판디자인은 ‘용산구 광고물 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앞서 구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람공고를 실시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간판개선주민위원회 위원을 모집했다.

간판개선주민위원회는 점포주,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 10인 이내 위원으로 구성돼 광고물제작·설치 업체 선정과 점포주간판 개선동의서 징구, 디자인협의, 주민의견 수렴, 보조금지원요청 등을 하며 간판개선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용산구 도시디자인과(☎ 2199-755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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