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한전 물류센터 부지 주상복합 단지로 개발
마장동 한 복판에 있는 3만9567㎡ 부지, 업무시설 판매시설 주상복합 등 개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그 동안 장기적인 민원 제기 대상이었던 마장동 한국전력 물류센터 부지에 주상복합과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구는 14일 한국전력공사(CEO 김쌍수)와 MOU를 맺고 공동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마장동 역세권에 위치한 한국전력 물류센터는 면적 3만9567㎡ 대규모 부지로 그 동안 변전소와 폐변압기 등을 쌓아놓는 자재적치장으로 사용돼 왔다.
이로써 각종 소음 문제와 안전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골치 덩어리였다.
지난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2006년 말 변전소가 이전되고 적치장이 다소 정비되기는 했다.
그러나 마장동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부지가 장기간 미개발 상태로 남아있어 항상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돼 왔다.
다행히 지난해 10월 한국전력공사 부지에 대한 개발이 가능하도록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성동구와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MOU체결을 시작으로 한전 부지를 도심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개발을 통해 ▲업무시설 ▲판매시설 ▲주상 복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마장동 역세권이 활성화되면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장기적으로는 행당도시개발과 왕십리 민자역사 그리고 마장동 한전부지로 이어지는 경제축이 완성되면서 명품 창조도시 성동으로 거듭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그 동안 도심지 내 위치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한전 부지가 본격적으로 개발됨으로써 마장동 지역 발전에 큰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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