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글로벌 통화인 미국 달러가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의 더블딥(이중 경기침체)이 발생하지 않는 한 투자자들이 고수익을 낼 수 있는 통화를 사들여 달러가치가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펜하이머 큐런시 오퍼튜너티 펀드의 알레시오 드 론기스 매니저는 “최근 발표되는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들은 금융시장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서 “경제지표 하락은 완만하고 더블딥에 빠질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경제속도가 둔화된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Fed)는 출구전략과 금리인상을 미룰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미국 밖에서 고수익을 찾아다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WSJ는 이와 같은 전망이 달러에는 악재라면서 투자자들은 호주 달러와 브라질 레알 등 경제성장세에 맞물린 통화와 주식, 상품 등 고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로 쏠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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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달러약세는 미국 대선이 있는 201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패시픽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스콧 매더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큰 충격이 없는 한 2012년 대선이 지나야 미국 경제상황은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말은 이때까지 미국 밖의 회사채나 국채에 투자가치가 있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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