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이날 12시부터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1시간30분 동안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1시간 동안 단독으로 회동을 가졌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단독 회동은 10개월만이다. 박 전 대표는 오후 3시30분경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동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또 박 전 대표는 "경제지표는 괜찮은데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심각하다고 전했다"며 "이에 대통령은 저소득층이나 민생의 고통에 관심을 가지고 말씀을 하셨고 앞으로 국정의 중심을 서민과 민생, 저소득층 중심으로 가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당과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면서 "이에 대통령은 힘써달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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