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일본 대지진여파로 우리나라 대일 수출물량은 무려 150% 가량 폭증했다.


2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4월 원유 및 석유제품 수급실적 분석'에 따르면 석유제품 수출금액은 52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2.7% 증가했다.

이같은 수치는 원유 수입금액 87억달러의 59%에 해당하며, 수출물량으로는 원유 수입물량 7600만 배럴의 53%에 해당한다.


대일 수출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9.2% 증가했다. 지난 3월과 비교해서도 15% 크게 올랐다. 유종별로는 벙커C유 5152.9%, 휘발유 356.4%, 경유 275.9%, 등유 137.6%씩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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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3월 대지진 이후 일본 석유정제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의 석유정제시설 28개 중 3개가 가동 중단되면서 전체 정제시설 중 약 14%의 정제능력이 상실된 상황이다.


지경부는 이같은 양상이 일정 기간 지속될 전망으로 내다봤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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