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와 그 세컨브랜드 '미우미우'가 올해 12월 오픈 예정인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나란히 입점한다.
지난 3월 문을 연 신세계 파주 아울렛이 명품 브랜드가 약하다는 평가를 들은 바 있어, 이번 프라다의 아울렛 입점에 더욱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콩에서 내달 상장을 준비중인 프라다는 최근 아시아 시장에서 '도도한 명품'이라는 이미지를 깨고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국내 자동차업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제네시스 프라다'를 발표한 데 이어 국내 1위 유통기업 롯데와 손잡고 아울렛까지 유통망을 확장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프라다는 다음달 24일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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