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한국실리콘 지분인수 가격 적정 <우리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31일 S-Oil S-Oil close 증권정보 010950 KOSPI 현재가 115,0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26% 거래량 590,700 전일가 115,3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S-Oil 목표주가 상향…최고가격제 변수"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클릭 e종목]"에쓰오일, 불확실성 속에서도 득이 클 것…목표가 상향" 에 대해 한국실리콘 지분 인수로 태양광산업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S-Oil이 전일 장 마감 전 공시를 통해 국내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한국실리콘 지분 33.4%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며 "폴리실리콘 사업 투자는 중립적이지만 정제마진 강세와 PX 투자효과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실리콘이 연산 3200톤의 폴리실리콘 설비를 보유한 기업으로 2010년 5월부터 9 nine 급 폴리실리콘을 생산, 판매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실리콘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672억원, 151억원, 343억원이며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4000톤, 1만2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유상증자는 이 설비확장 자금 조달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S-Oil의 한국실리콘 지분 인수가격은 한국실리콘의 2011년 이익전망(영업이익 400~500억원) 대비 비싼 수준이지만 1만톤 체계를 갖추게 될 2012년 이후 장기 이익전망(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 예상)을 반영하는 경우 적정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폴리실리콘, 웨이퍼, 솔라셀, 모듈 가격 급락으로 태양광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돼 있는 점이 부정적이나, 이번 투자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S-Oil의 주가에는 중립적 영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향후 최소 2년간 아시아 정제마진 강세 및 대규모 PX 설비투자 효과 극대화가 기대되는 S-Oil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