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집 값 10% 하락 전망"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주택 가격이 올해 10% 가량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고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니에메이셩 중국 전국공상연합부동산상회(全國工商聯房地産商會) 회장은 올해 주택 가격 하락률을 10%로 보고 있다.
그는 "중국 정부의 주택 시장 과열 억제책 때문에 부동산 투기가 주춤하면서 올해 중국 주택 거래량이 7% 가량 줄어들고 매매 가격은 10%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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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사범대의 둥판 교수는 올해 하반기 부동산 가격이 10~1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친홍 주택도시농촌개발부(MOHURD) 정책연구소 애널리스트도 "주택 공급을 늘리려는 중국 정부의 정책에 맞춰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임대주택 건설에 나서고 있다"며 추가 주택 가격 상승세가 억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의 주택 가격은 지난 4월 70개 주요 도시 가운데 67개 도시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주요 대도시에서는 주택 가격 상승세가 정부의 부동산 시장 과열 억제책으로 주춤했지만 중소 도시에서는 여전히 가파른 모습을 보였다. 신장 우루무치 지역의 경우 신규 주택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9.3% 상승해 70개 도시 가운데 가장 상승폭이 컸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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