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아이유' 미지 신자용 "퓨전국악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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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국악계의 소녀시대', '국악돌(국악 아이돌)'로 뜨고 있는 '미지(未知)'의 멤버 신자용이 국악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국악은 숱한 대중화 시도가 있었지만 별다른 반응 없이 사라졌다. 외면 받는 위기의 우리 음악을 구하기 위해 8명의 '잔다르크', 남지인(대금) 신자용(소금/대금) 신희선(피리/생황) 이영현 진보람(가야금) 이경현 박지혜(해금) 김보성(보컬)이 뭉친 그룹이 바로 미지다.

미지는 지난해 1월14일 데뷔 앨범 '더 챌린지'를 발표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작곡가 조영수의 손을 거친 타이틀 곡 '흐노니'는 한국적인 정서인 한(恨)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수작이라는 평을 얻었다.


이어 최근 1년 만에 발표한 싱글 '언빌리버블'은 미디엄템포를 국악에 접목시켰다.

신자용은 "국악이라는 느낌을 최대한 줄이려 했다"며 "젊은 세대도 국악이라는 선입견 없이 들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이화여대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음악대학원 한국음악과에 재학 중인 신자용은 다양한 무대 경험이 장점. EBS '안숙선의 젊은 명인창'에 단독 출연, '2007 중국 아시아 전통음악축제' 참여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미지의 공연은 가요와 팝이 어우러지고 멤버 별 장기도 이채롭다. 지난해 콘서트에선 소녀시대의 히트 곡 '소원을 말해봐'를 선보였다. 연주자가 아닌 퍼포머로 깜짝 변신을 택했고, 끊임 없이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신선했다는 반응 보다 놀랐다는 반응이 더 많았다"고 당시를 회상하는 신자용은 "하지만 더 파격적으로 하고 싶다"며 "국악에 대한 틀을 깨야 선입견도 함께 사라지지 않을까요?"라고 기자에게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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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에 나선 신자용은 결국 좋은 음악과 연주자의 꾸준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는 노련함을 갖춘 '국악계의 아이유'가 분명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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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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