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새로운 변신에 긍정적인 접근 필요"<한화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27일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2,7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2.93% 거래량 1,081,008 전일가 105,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에 대해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SK텔레콤은 지주사를 포함한 3개 회사로의 분할 및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3개사로 분할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나 플랫폼 등 신규 사업 강화 및 회사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수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부문과 비모바일 부문으로 물적 분할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는 "회사 측의 공시를 보면 지주사를 포함한 3개사로 분할하지는 않지만 변화를 위한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현실적으로 모바일과 비모바일 사업부문으로 물적 분할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SK텔레콤은 무선시장의 1위 사업자로서 정부의 요금인하에 대해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왔다"며 "향후에도 요금인하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정부 규제와 가입자 성장 둔화로 할인을 받고 있는 모바일 부문과, 흑자전환이 시작된 11번가 및 성장성이 높은 기업사업 등 비모바일 부문을 분할하는 것이 SK텔레콤의 기업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SK브로드밴드와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고 KT도 KT스카이라이프와 결합상품을 통해 가입자를 큰 폭으로 늘리고 있다"며 "SK텔레콤 입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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