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구청 강당 … 30여 업체 참가 100여명 모집
구로구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과 구인업체 만남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로구는 장애인 근무 가능, 4대 보험 가입, 최저임금 이상 지급을 취업박람회 참가업체 자격조건으로 제시했다. 다단계 판매나 방문판매 회사 등은 참가를 제한했다.
구로구는 면접이 진행되는 취업관 이외에 정보관도 설치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각종 취업상담도 진행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복지카드와 이력서, 자격증 사본,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30여 업체에서 100명 이상의 채용이 기대된다”면서 “이번 채용박람회가 장애인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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