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혁 애널리스트는 "1분기 현대글로비스의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6000억원, 영업이익 766억원, 순이익 707억원을 선보였다"며 "각각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 34%, 21% 상승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도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완성차운송(PCC) 사업의 물량증가가 주가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오는 11월부터는 현대제철 2호기가 가동돼 제선원료 운송 매출이 지난해대비 45% 늘어난 3000억원이 될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러시아 공장 가동으로 CKD 운송도 20% 늘어난 3450억원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글로비스가 현대기아차의 물량을 100% 담당하게 되면 PCC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현재 4~5%에서 10%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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