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세계 성장률 올해 4.2%"..기존 전망 유지(상보)
"미국과 일본은 재정적자 감축 위한 계획 세워야 할 것"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4.2%, 내년 4.6%로 종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OECD는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세계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피에르 카를로 파도앙 OECD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 회복이 나타나고 있으며 그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며 "다만 미국과 일본의 재정적자와 높은 에너지 가격이 경제회복을 위협하는 요소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각국에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파도앙 OECD 이코노미스트는 "많은 국가들에서 부채 안정화를 위한 재정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미국과 일본은 아직 신뢰할 수 있는 중기적 재정적자 감축안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OECD는 올해 미국과 유럽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6%와 2%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각각 0.4%p, 0.3%p 올려 잡았다.
OECD는 또 34개 회원국 전체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3%, 2.8%로 제시했다. 유로존 지역은 올해와 내년 모두 2%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올해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가 4.6%로 제시됐다. 지난 3월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은 전망치가 기존 1.7%에서 -0.9%로 떨어졌다. 다만 일본은 내년 다시 성장률이 2.2%를 기록하며 경제회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경제 성장률은 올해 9%, 내년 9.2%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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