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등 영향, 중국·북미·동남아 관광노선에 집중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5월 징검다리 연휴로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국제선 부정기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5월 국제선 부정기편은 총 351편으로 4월 244편에 비해 약 44% 급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선 부정기편은 항공사가 전세계약 등을 통해 유상으로 국가 간 여객, 화물 등을 운송하는 운항 형태를 말한다.


이 기간 국내외 항공사들은 중국 노선에 202편, 동남아 노선에 39편, 북미노선에 62편, 유럽노선에 17편 등으로 부정기편을 투입했다.

이는 항공사에서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수요가 풍부한 노선에 부정기편을 집중 투입한 결과다. 4월에 비해 중국노선은 45%, 동남아노선은 56%, 북미노선은 72% 각각 증가했다.


반면 대지진 및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일본 부정기편 운항은 총 5편으로 전달에 비해 78%나 감소했다. 일본노선은 단거리 관광수요가 많아 평상시 전체 부정기 운항편의 약 20%를 점유했지만 이달에는 1.3% 점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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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사는 5월 총 267편을 운항해 76%를 차지했고, 외국항공사는 총 84편을 운항해 24%의 점유율을 보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황금연휴 등에 힘입어 주요노선에서 5월 부정기편 운항이 전달에 비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노선에서 크게 감소한 것은 원전사고 영향으로 위축된 일본여행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단계에 이르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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