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의 한 네티즌(아이디 daney927)은 중국판 유투브로 불리는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YOUKU)'에 김 위원장이 중국 최대 전자업체 판다전자(熊猫電子)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밝은 연두색 재킷에 어두운 색 치마, 흰색 하이힐을 신었으며 헤어스타일 역시 우아하게 다듬은 모습이다. 여인은 차에서 내려 수행원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뒤 환영 인사들의 영접을 받지 않고 건물 안으로 입장했다.
일각에서는 이 여성이 김 위원장의 넷째 부인이자 사실상 북한의 퍼스트 레이디로 알려진 김옥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5월과 8월에 있었던 김 위원장의 방중 당시에도 한 중년 여성이 격식 있는 옷을 차려입고 정상회담장과 만찬장에 나타나 김옥이 아니냐는 추정이 나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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