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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 김정일 옆에 세련된 저 여성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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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영접을 받는 사이 김 위원장과 동승한 여인이 리무진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여우쿠 동영상 캡쳐화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영접을 받는 사이 김 위원장과 동승한 여인이 리무진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여우쿠 동영상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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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4일 세련된 옷차림의 여성과 같은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여성은 김 위원장의 넷째 부인으로 알려진 김옥(47)일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이날 중국의 한 네티즌(아이디 daney927)은 중국판 유투브로 불리는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YOUKU)'에 김 위원장이 중국 최대 전자업체 판다전자(熊猫電子)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30~40여명의 환영 인사들과 카메라 기사, 꽃을 든 화동이 줄지어 기다리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마이바흐 리무진에서 내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 위원장이 내렸던 뒷좌석 반대편 문으로 중년으로 보이는 여성이 내리는 장면도 포함됐다.

이 여성은 밝은 연두색 재킷에 어두운 색 치마, 흰색 하이힐을 신었으며 헤어스타일 역시 우아하게 다듬은 모습이다. 여인은 차에서 내려 수행원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뒤 환영 인사들의 영접을 받지 않고 건물 안으로 입장했다.

일각에서는 이 여성이 김 위원장의 넷째 부인이자 사실상 북한의 퍼스트 레이디로 알려진 김옥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김옥은 평양음악무용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뒤 1980년대 초부터 김 위원장의 서기실 과장 직함을 갖고 김 위원장의 업무를 특별 보좌해 온 인물로, 2004년 셋째 부인 고영희씨의 사망을 전후로 김 위원장과 동거하기 시작했다.

한편 지난해 5월과 8월에 있었던 김 위원장의 방중 당시에도 한 중년 여성이 격식 있는 옷을 차려입고 정상회담장과 만찬장에 나타나 김옥이 아니냐는 추정이 나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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