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약달러에 강세..WTI 1.9%↑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약달러와 골드만삭스의 유가전망 상향조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대 1.89달러(1.9%) 상승한 배럴당 99.5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ICE 유럽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6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2.36달러 오른 배럴당 112.5달러 안팎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반사이익을 얻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독일의 기업환경을 평가하는 산업신뢰지수가 예상밖으로 선전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고, 상대적으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유로당 1.4117달러를 기록했다.
또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원자재 시장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유가 전망치도 상향조정한 것이 국제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의 1년뒤 가격 전망을 배럴당 107달러에서 130달러로 높여 잡았다. 모건스탠리도 브렌트유 가격이 올해 평균 120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 보다 20% 높은 수정치를 내놓았다. 또 내년 브렌트유 가격은 130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 맥길리안 트레디션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투자은행들이 내놓은 원자재 시장에 대한 전망이 투자자들을 기대를 긍정적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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