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명의' 양정현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 교수 영입
건국대학교병원은 유방암 치료 명의로 손꼽히는 양정현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 교수를 영입, 다음 달 부터 이 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1995년 유방암 전이 여부를 진단하는 '감시 림프절 생검법'과 겨드랑이 부분에 내시경을 넣어 시술하는 '겨드랑이 임파절 내시경 수술', '첨정위 생검법'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건국대병원은 위암 및 간암·간이식 분야의 권위자인 이건욱 서울대병원 교수와 선천성 심장병 전문가인 서동만 서울아산병원 교수를 영입했다. 병원 측은 최근의 잇따른 명의 영입으로 국내 최고의 의료진 진용을 갖춤으로써 가파른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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