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150만원대 '최고급 맞춤정장' 선보인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LG패션 마에스트로가 이달 말 최고급 맞춤정장 '나폴리330'을 출시한다.
접착식 천을 대지 않은 프리미엄 슈트지만 가격대는 150만원 정도로 책정돼 국내 '맞춤 슈트'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LG패션에 따르면 마에스트로의 '나폴리330'은 이탈리아 슈트 역사의 가치와 정신이 담긴 프리미엄 라인이다. 나폴리 최고 장인의 정교한 수제 공정 과정을 거쳐 하루 10벌 정도 생산되는 최고급 제품이다.
'나폴리330'의 가장 큰 특징은 최상의 착용감을 위한 330단계의 공정이다.
전 세계뿐 아니라 국내 내셔널브랜드 중 유일하게 330단계의 공정과정이 결합된 슈트로 접착식 천을 대지 않고 전체에 캔버스 심지를 대 이음선에 스티칭을 한 비접착식으로 제작된다. 비접착식 슈트는 움직임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라인 등이 특징이다.
재킷은 기존 남성복의 패러다임을 깨고 소매와 몸판의 연결을 셔츠의 바느질처럼 한 '마니카 카미치아(Manica Camica)' 공법을 적용시켜 착용감을 극대화시켰다.
높은 고지라인 및 소매 끝 단추가 단순 장식이 아닌 실제 버튼을 채울 수 있는 '리얼 버튼 홀'과 왼쪽 주머니를 배의 밑면처럼 처리해 입체감을 줘 재킷을 착용해도 셔츠를 입은 듯 한 편안함을 준다.
LG패션 관계자는 "'나폴리 330'은 최고급 정장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라면서 "최고급 정장을 입고 싶어하는 3040 남성들을 타깃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맞춤정장은 신원의 브리오니, 제일모직의 갤럭시 프리미엄라인 '수젤로' 스페셜 에디션, 코오롱 캠브리지멤버스의 '티모시 라인' 등이 대표적이다.
신원의 브리오니(800만~1000만원)를 제외하고는 맞춤 라인 가격대는 평균 150만~200만원 선이다. 원단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고 1000만원이 넘는 제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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