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파트 브랜드 대상]시프트 "20년간 집걱정도 돈걱정도 뚝"
공공대상에 SH공사 '시프트'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SH공사의 장기전세주택 브랜드 시프트(SHift)는 집을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시프트는 지난 2007년 SH공사가 집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바꾼다는 취지로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이름이다. SH공사는 시프트를 통해 기존 임대주택이 갖고 있는 부정적 이미지 대신 중산층 실수요자에 맞춘 주택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프트는 20년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2년마다 전세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일반 전세주택과 다르다. 입주 당시 조건이 그대로만 유지되면 최대 9회까지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가격부담을 최소화해서 공공성도 높였다. 시프트는 청약 모집공고 직전 주변 전세시세의 80%이하 수준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주변 전세시세가 폭등해도 2년마다 치러지는 재계약에서 인상수준이 제한된다.
시프트는 입주해도 내 집 마련의 꿈을 이어갈 수 있다. 강일지구, 신정지구 등 SH공사가 직접 택지를 개발해서 공급하는 건설형 시프트는 청약통장을 요구하지만 당첨되더라도 자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래미안 퍼스티지, 반포리체 등 재건축 단지 일부를 매입해서 공급하는 재건축 매입형은 청약통장도 필요없다.
SH공사는 특히 일반 분양주택과 마감재와 인테리어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시프트의 품질을 강조한다. 분양주택과 동일한 건설사가 설계부터 시공과 마감까지 책임진다. 또한 소셜믹스(social mix)를 추구해서 같은 단지 안에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이 함께 들어선다.
지난 2월 올해 처음으로 공급된 시프트 1579가구는 청약접수 결과 1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시프트 공급은 6월과 10월에 각각 1416가구와 703가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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