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초대형 국책 과학기술 프로젝트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가 대전 대덕지구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거점지구 대덕단지에는 총 예산 5조2000억원 중 약 67%인 3조5000억원이 투입돼 과학벨트의 핵심요소인 기초과학연구원 본원과 대형실험시설인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선다.


과학벨트 사업은 세계 우수 과학기술자들을 우리나라에 모아 창조적 지식과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3000여개 이상의 이공계 고급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덕지구 주변 부동산 시장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아파트 매매계약이 늘어나고 급매물을 급히 거둬들이는 사례도 나타났다. 또 대전지역은 최근 몇 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이 적어 앞으로 나올 물량에 대해 관심이 높다. 대전지역 분양 아파트 공급 물량은 2009년 1만1639가구에서 지난해 3278가구로 71.8% 급감했다.


16일 부동산 리서치전문업체(www.realtoday.co.kr)는 대전 대덕과학벨트 확정으로 후광효과를 보게 될 주변 분양 예정 아파트를 소개했다.

과학벨트 대전 대덕지구 확정..주변 분양 예정 아파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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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전 동구 대동주거환경대선사업지구 내 '대동휴먼시아'를 5월 중 공급한다. 공급면적 82~152㎡ 767가구로 구성된다. 대전지하철 대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 내에 위치한다. 교육시설로는 대동초, 신흥초, 충남중, 한밭여자중, 대전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다.

한화건설은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4지구에서 '노은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1885가구를 5월 말 선보인다. 공급면적 112~152㎡(전용 84~125㎡)로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가 전체 분양물량의 약 78%를 차지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이 없다. 대전에서 인기가 높은 노은지구에 위치하고 지하철 반석역과 가깝다. 노은길이 개통돼 대덕 테크노밸리 및 대전 북부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


우미건설은 대전 서구 가수원동에 '우미린' 1690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10월 경에 분양한다. 공급면적 99~112㎡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가수원초, 가수원중 등의 학교가 있으며 부원공업대전, 서대전자동차유통단지 등 산업단지도 가까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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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리베라종합건설은 5월 중 유성구 봉명동에 '아이누리' 도시형생활주택 145가구를, 금성백조주택은 유성구 상대동에 '예미지' 1102가구를 10월쯤 내놓는다. 제일건설은 유성구 학하동에 '오투그란데미학2차' 600가구를 올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면적 122~158㎡로 구성된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자문팀 팀장은 "과학벨트가 조성되면 그에 따른 인구유입이 늘어나 주변 아파트값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특히 대전 지역은 최근 몇 년 간 신규 공급물량이 적어 새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앞으로 분양될 아파트들의 경쟁률은 평균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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