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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훼미리마트, 中 매장 800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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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3위 편의점 업체 훼미리마트가 해외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중국 내 매장을 13배 늘릴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11일 훼미리마트는 2020년 회계연도(2020년3월~2021년2월)까지 중국 내 매장을 8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훼미리마트는 현재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 쑤저우에 598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2011년 회계연도에 청두와 항저우, 2012년도에는 베이징에 매장을 문 열 예정이다. 향후 톈진과 선전, 우한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2020년 회계연도까지 24개 도시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일본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해외 시장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일본의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고, 디플레이션의 장기화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일본 편의점 업체들은 성장을 위해 해외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또 2020년 회계연도까지 전 세계 매장 수를 현 1만8000개에서 4만개로 늘려 일본 내 매장을 1만1000개, 해외 매장은 2만9000개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매장에서 1조3000억 엔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았으며 이 중 중국 매출이 4500억 엔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에다 준지 훼미리마트 사장은 "해외 매장 매출이 3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앞서 훼미리마트는 2015년 회계연도에 600억 엔 규모의 경상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이 가운데 20%를 해외 매장에서 확보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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