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국의 수입물가가 유가와 식료품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전망치보다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미국 노동부는 4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대비 2.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8%를 웃도는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2.7% 상승한 것으로 발표돼 21개월래 최고치 수준으로 나타났던 3월 수입물가지수는 2.6% 상승한 것으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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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수입물가는 전년동기대비 20%나 상승해 1년 상승률로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유 수입비용은 전월대비 7.2% 올랐으며, 1년 전에 비해 3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팩 뱅킹의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제임스 셔그는 "가솔린과 식료품 가격이 오르면서 미국 가계 구매력에 주름이 생기고 있다"면서 "달러화(약세)도 수입물가 상승의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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