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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S&P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에 日닛케이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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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는 10일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엔·유로 환율이 하락(유로화 대비 엔화 가치 상승)하면서 유럽지역 수출비중이 높은 종목 중심으로 하락세가 형성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0일 전 거래일대비 23.27(0.2%) 하락한 9771.11엔에, 토픽스지수는 1.24(0.1%) 내린 851.97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S&P는 전날 그리스 국가 신용등급을 현재의 `BB-‘에서 `B’로 두 단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S&P는 "그리스 정부가 이전에 발행했던 국채를 포함해 민간투자자들이 보유한 채권에 대한 채무조정을 요청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신용등급 강등 이유를 밝혔다.

S&P는 이어 그리스에 제공한 구제금융의 상환조건 완화를 고려중인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국가들이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민간투자자들도 만기를 연장해 주기를 원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엔·유로 환율은 출렁였다. 엔·유로 환율은 전날 도쿄외환시장에서 115.97엔으로 마감한데 이어 114.98엔으로 낮아졌다.

수출관련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도요타(0.6%), 혼다(1.1%), 닌텐도(0.6%)가 떨어졌다.

나카니시 후미유키 SMBC프랜드증권 투자전략가는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으로 투자자들 사이에 그리스 재무상황을 걱정하는 우려가 커지고 엔화가치는 상승할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3·11 일본 대지진에 신경쓴 나머지 그리스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00(0.21%) 하락한 2866.4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은 이날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기대보다 수출증가가 하락할 것이란 예상에 정부의 긴축조치가 경제성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았다.

옌저우광업은 1.5% 상승중이다. 중국남방항공은 1.6% 하락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10% 하락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18% 상승중이다. 홍콩 증시는 석가탄신일로 휴장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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