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촌진흥청은 2010년산 겨울작물 24작목에 대한 소득조사 결과, 2009년산에 비해 소득이 증가한 작목은 봄무, 시설시금치 등 17작목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소득이 감소한 작목은 겉보리, 맥주보리 등 7작목이다.


이번에 조사된 겨울작목은 2009년 하반기부터 파종 또는 정식해 2010년 상반기까지 수확한 작목, 1757개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했다.

소득이 증가한 2010년산 겨울작물은 경영비 증가와 작황부진으로 인한 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상승으로 인한 조수입 증대의 영향으로 2009년산보다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증가한 작목 중 2009년산 대비 소득이 30% 이상 증가한 작목은 봄무, 시설시금치, 시설부추, 시설가지 등 6작목이었다.


특히 봄무는 지난해 소득이 139만원으로 전년(73만원)에 비해 91.2% 증가했다.

소득이 감소한 작목 중 2009년산 대비 소득이 20% 이상 감소한 작목은 맥류(겉보리, 맥주보리, 쌀보리)로 작황부진으로 인한 수량감소와 경영비 증가의 영향으로 소득이 감소했다.


작목별 소득 수준은 오이(촉성) 1674만원, 시설고추 1081만원, 오이(반촉성) 938만원 등 시설 과채류 작목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 작목 분류별 소득수준은 시설채소가 가장 높았고 노지채소, 식량작물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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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득 변동은 주로 노지재배 작목과 시설 엽근채류 일부 작목을 중심으로 변동률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 증가율은 봄무가 가장 높고(91.2%) 시설시금치(42.2%), 시설부추(39.7%) 순이었다. 소득 감소율은 겉보리가 -42.7%, 맥주보리가 -42.4%로 각각 나타났다.


농진청은 2010년산 겨울작물 소득조사결과는 농진청 농업경영정보(amis.rda.go.kr)에서 제공하고 있다. 여름작물 34작목에 대한 조사결과는 7월 초 공표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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