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연대 교수 '어쩌다 우리 사이 이렇게 됐지' 특강
12일 오후 3시 광진구청 대강당서 제3회 광나루아카데미 강연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왕따를 당하고 절망과 자괴감에 빠진 학생들, 경쟁에서 밀리고 선택에서 외면당하는 직장인들.
우리 주변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평생 숱한 관계와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관계의 실패로 인해 때로 한숨을 짓고 탄식을 내뱉는다.
외톨이에서 벗어나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계’ 맺기가 필요한데 인간의 본능적인 행위인 관계맺기를 위한 강좌가 광진구에서 열린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12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제3회 ‘2011 광나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광나루 아카데미는 지역주민을 위한 고품격 평생학습 교육서비스로 이날은 연세대 교육학과 이성호 교수가 ‘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한 이성호 교수는 연세대 부총장, 대통령자문21세기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영국 국제인물전기센터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최고 교육학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세상에 파묻혀 시간을 잊고 바쁘게 살아온 수많은 사람들의 숨겨진 탄식은 비단 어른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며 “네트워킹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남’을 배려하고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방법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광진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를 하면 된다.
단 제한된 공간으로 매 강좌마다 선착순 350명이 수강할 수 있다.
‘2011 광나루 아카데미’는 문화, 교양, 건강,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9개 강좌로 구성돼 12월 1일까지 매월1회 진행된다.
예년과 달리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나아가 교육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 재원을 마련하는 ‘1000원의 행복’을 운영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1000원의 행복은 지역내 복지단체인 광장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매회 모금한 금액을 연말 강좌종료 후 선정위원회를 통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 중 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결정해 후원하는 것이다.
후원은 사전 계좌입금 방식과 당일 현장 모금함 기부 방식이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교육지원과(☎450-7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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