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류 가격 인상, 다음 주자는?..오리온 목표가↑ <대신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신증권은 4일 음식료 업종에 대해 스낵류의 가격인상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라면 등 품목의 추가적인 판가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또한 오리온홀딩스 오리온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1800 KOSPI 현재가 24,800 전일대비 1,650 등락률 +7.13% 거래량 188,361 전일가 23,1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재현 177억 vs 신동빈 150억+α…유통가 오너, 작년 연봉킹은? 오리온홀딩스, 자사주 249만주 연내 소각… 615억원 규모 [설계자들]⑤담합 사태 이후…식품사 이사회 공정위·국세청 출신 '포진' 에 대해 판가인상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2만원으로 4% 상향조정했다.
송우연 애널리스트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설탕과 밀가루 가격이 각각 9.7%, 8.6% 인상되면서 당초 예상했던 대로 이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스낵류의 가격인상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밀가루 사용량이 가장 많은 농심 농심 close 증권정보 004370 KOSPI 현재가 389,500 전일대비 26,000 등락률 +7.15% 거래량 72,272 전일가 363,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辛라면의 '매콤한 新기록'…전세계에 20조원어치 매운맛 선보였다, 누적매출 첫 돌파 편의점 커피는 동서식품, 캡슐은 네슬레?…스타벅스 로고의 진실[맛잘알X파일]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의 라면과 오리온의 파이류가 이번 가격인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판가인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3일부터 농심은 스낵류 가격을 평균 8%, 오리온은 스낵과 비스킷 가격을 평균 6.9% 인상했다.
향후 추가적인 판가인상을 고려할 때 그 영향을 오리온이 농심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송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경우 라면은 서민식품이라는 특성상 가격상승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오리온은 향후 추가적인 가격 인상도 기존 다른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오리온의 주가 모멘텀이 더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실적은 오리온과 농심 모두 저조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이익 개선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 애널리스트는 "1Q11 실적은(K-GAAP기준) 오리온, 농심 모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는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다소 저조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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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2분기 이후 판가인상으로 매출성장률이 2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마케팅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이 2, 3분기에 전년 대비 각각 25.1%, 39.9%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도 전년 면류 매출 부진의 기저효과와 판가인상으로 2, 3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18.6%, 53.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애널리스트는 "스낵류 가격인상은 가공식품 판가인상의 신호탄이란 점에서 아직 판가인상을 하지 않은 빙과, 음료, 주류 관련 기업도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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