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ESPN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S’를 진행 중인 배지현 아나운서가 생애 첫 시구를 앞두고 '안샘' 안경현 해설위원에게 특별과외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슈퍼모델 출신의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배지현 아나운서는 오는 28일 두산-삼성전 시구를 할 예정이다.
안 위원은 배 아나운서를 위해 시구 일주일 전부터 인근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1~2시간의 투구 강의를 했고 22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A3 안경현 베이스볼 아카데미’에서 개인 교습을 하기도 했다. ‘A3 안경현 베이스볼 아카데미’는 사회인 야구선수,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안 위원이 건립한 실내야구 훈련시설로, 여성이 이 곳을 찾아 훈련을 받은 건 배 아나운서가 처음이다.
처음으로 여성 일일회원을 가르치게 된 안 위원은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어떤 투구폼이 가장 예쁘냐’는 질문을 던졌고 팬들은 “예쁜 척 하는 것보다 정통 투구폼을 할 때 가장 멋지다”는 대답을 가장 많이 받아 정통 투구폼을 배 아나운서에게 전수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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