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흠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는 NF3 설비를 추가 증설 중이며 2012년 말까지 총 9500톤(국내 8500톤, 중국 1000톤)의 NF3 설비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라며 "산업 내 경쟁업체 증설이 실질적으로 없는 가운데 빠른 속도로 추가 증설을 결정해 NF3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OCI머티리얼즈의 2011년 1분기 실적은 양호한 실적으로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의 1분기 매출액은 718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당사 전망에 비해 8.8% 미달했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모노실란의 판매 부진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1분기 매출액 15.9%, 영업이익 21.5%,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액 36.5%, 영업이익 52.0% 증가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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