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루블화를 역내 준비통화(Reserve currency)의 위치로 끌어올리려는 러시아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푸틴 총리는 이날 하원(두마) 연설에서 “구소련 지역 국가들 간 무역결제가 루블화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루블화의 지위가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모스크바가 국제적 금융허브로 자리잡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공급 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고 있으며 벨로루시도 러시아와의 비현금 무역거래 중 80~90%에 루블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푸틴 총리는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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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에너지 공급국인 러시아는 달러화 의존도를 줄이고 루블화의 국제위상 강화를 위해 무역·투자에서 루블화 비중을 적극 늘려나가고 있다.

알렉세이 울류카예프 러시아 중앙은행 제1부총재는 러시아와 중국이 양국간 무역결제에서 루블화-위안화간 거래를 허용하고 있으며 브릭스(BRICS)국가인 인도·브라질과도 자국 통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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