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5년 계약 연장···"친환경 타이어 수요 대응"

한국타이어 박정호 상무(아래 왼쪽 두번째)와 랑세스 기능성 부타디엔 고무사업부 총괄 요아킴 그룹 박사가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Orange)에 위치한 자사 공장에서 한국타이어와 조인식을 갖고,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박정호 상무(아래 왼쪽 두번째)와 랑세스 기능성 부타디엔 고무사업부 총괄 요아킴 그룹 박사가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Orange)에 위치한 자사 공장에서 한국타이어와 조인식을 갖고,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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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14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Orange)에 위치한 자사 공장에서 한국타이어와 조인식을 갖고, 고품질 합성고무인 솔루션 스티렌부타디엔(SSBR) 고무와 네오디뮴 폴리부타디엔(Nd-PBR) 고무를 향후 5년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랑세스는 지난 2007년 5월 체결한 5년 장기 공급 계약을 1년 앞당겨 갱신하고, 고품질 부타디엔 고무를 한국타이어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이에 앞서 랑세스는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한국타이어에 부틸고무를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정호 한국타이어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고성능(UHP) 타이어를 비롯해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랑세스는 향후 유럽연합(EU)의 타이어 라벨링 제도 도입으로 고품질 합성고무에 대한 수요가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타이어 라벨링 제도는 타이어의 연비, 젖은 노면 접지력과 소음 등급에 관한 정보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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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랑세스는 연간 9%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친환경 그린 타이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약 1000만 유로를 투자해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Orange) 공장의 SSBR(솔루션 스티렌 부타디엔)과 Nd-PBR(네오디뮴 폴리부타디엔) 생산량을 2012년까지 2만t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또 독일, 미국, 브라질의 Nd-PBR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를 비롯해 아시아에도 10만~15만t 규모의 신규 Nd-PBR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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