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는 플렉시스로부터 인수한 일차 촉진제 사업을 기존 벨기에 칼로(Kallo) 공장 및 미국 부시파크(Bushy Park) 공장과 통합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일차 촉진제는 고무 제조시 가황 속도를 조절하고 최종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데 활용된다.
랑세스는 또 플렉시스의 항환원제 퍼카링크 900(Perkalink 900) 사업을 인수해 기존 항환원제 불커렌(Vulcuren)을 포함하는 현 포트폴리오를 보완 및 향상할 예정이다. 항환원제는 가황공정 시 환원작용을 방지하여 타이어를 비롯한 기능성 고무 제품의 수명을 늘려주는 주요 약품이다.
루이즈 로페즈-레몽(Luis Lopez-Remon) 랑세스 고무약품사업부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랑세스는 타이어 및 기능성 고무 산업에 고품질 화학제품을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입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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