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72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야?특근 수당 지급 유무'에 대해 조사한 결과, 37.4%가 ‘야?특근 시 시간외 근무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급여 외 별도의 식대는 '현금으로 지급한다'가 29.8%였고, '회사 인근식당의 식대장부 이용'(19.7%)가 뒤를 이었다. 그밖에 '직원식당 운영'(17.8%), '식권 지급'(8.5%) 등이었다.
조사 대상 기업의 임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5년 이상 10년 미만’이 36.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년 이상 5년 미만'(29.3%), '10년 이상(15.9%)', '1년 이상 3년 미만'(12.8%) 등이었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기업의 근무환경은 기업규모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장단점이 확실히 존재하기 때문에 이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입사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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