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시영 사업시행인가.. 이르면 올 하반기 이주가능(종합)
고덕4단지 지난 2월 사업시행인가 신청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동 670 일대 고덕시영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6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고덕시영아파트는 지난 5일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저층 위주의 고덕시영아파트는 대지면적 16만2113.2㎡에 건폐율 19.61%, 용적률 249.05%를 적용받아 최고 35층 51개동 3263가구로 재탄생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0㎡ 이하 666가구 ▲60~85㎡ 1521가구 ▲85㎡ 이상 1076가구 등이다.
지난 2009년 7월 서울시에서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된 후 재건축 추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고덕시영아파트는 그 동안 세 번에 걸쳐 일조권 등의 이유로 환경영향평가가 반려돼 재건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4월1일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되고 이어 5일 재건축 사업시행인가가 나면서 재건축 사업은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르면 올해 안으로 관리처분인가 후 이주 및 철거 단계를 밟게 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다. 입주는 2014년으로 예정됐다.
강동구 고덕동과 상일동 일대는 고덕시영 아파트 외에 고덕주공 2~7단지도 재건축 사업정비조합이 결성돼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고덕주공 4단지는 지난 2월29일 사업시행인가를 한 상태로 빠르면 5월에 인가를 받을 예정이며 나머지 단지들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준비중이다. 고덕시영·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끝나게 되면 강동구 일대는 신규 아파트 1만20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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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동구에서 재건축 추진이 가장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단지는 성내동의 미주아파트로 2008년 8월 사업시행인가가 나 올 2월25일 관리처분인가가 이뤄진 후 현재 이주를 하고 있다. 지하 2~지상 24층 5개동, 총 476가구(임대 41가구 포함)로 탈바꿈되는 미주아파트의 시공사는 벽산건설로 4월 중 16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초대형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는 2종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을 추진중이다. 둔촌주공재건축조합은 지난해 12월 현행 2종일반주거지역인 용도지역을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 신청안을 제출했다. 이 신청안에는 용적률을 현행 259.3%에서 법정상한 용적률인 300%까지 올리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종 상향이 되면 기존 9090가구(임대포함)에서 1만700가구로 1600가구 가량 증가하게 된다. 이 안건은 현재 강동구 관련부서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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