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부터 2년간 총 56대, 약 560억원 규모 수주
PMP(Pulp Molding Package)는 폐지, 목재 등을 재활용하여 플라스틱 용기, 목재 완충재 등을 대체하는 친환경 패키지 제품을 말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산수량을 4배 이상 늘려 생산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울트라 PMP' 설비가 개발됨에 따라 친환경 PMP가 플라스틱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설비의 95% 이상이 전자동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수동으로 작동하는 설비 대비 안정적이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창우 시노펙스그린테크 대표는 "이번에 설비 개발 과정에서 개발된 신기술은 국내외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며, 기존 용기 외에도 수출용 제품 파렛(바침대), 석고보드 대체품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노펙스그린테크는 지난해 수익성이 없는 사업 정리, 부실 정리 등을 통해 반영 가능한 모든 손실을 반영했으며, 올해부터는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내실 경영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노펙스그린테크는 올해 '울트라 PMP' 분야에서 약 9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2년간 총 56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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