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인원은 평균 39% 늘었고 총 수출액도 670% 가량 증가했다.
실례로 분자생물학 실험장비 분야에 진출한 (주)프로메가바이오시스템은 본사의 투자와 DMC 내 동종입주기업간 네트워크로 사업을 확장시켜 신규법인을 설립한 결과 2년만에 472.3%가 증가, 9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46억8500만원의 신제품을 중국에 수출했으며 (주)메인라인은 적극적인 R&BD(Research&Business Development)로 매출이 45.8% 늘었다.
현재 입주기업들의 총 특허보유수는 42개다. 기업평균 3.5개의 특허를 취득한 셈이며 이는 벤처기업 평균 2.8건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서울시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을 통해 운영하는 'DMC첨단산업센터'는 발전가능성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 입주시켜 입주공간, 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활동에 필요한 ▲세무·특허 등 기업지원시설 ▲편의시설 ▲지원시설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중소기업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서울경제의 글로벌경쟁력도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DMC를 글로벌 스타기업 배출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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