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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단물 빼먹고 버리는 것이 국가 최고지도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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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은 1일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관련 기자회견에 대해 "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시간낭비였다"고 혹평했다.

이춘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은 '신공항 사업 백지화는 다음 정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지만, 단물을 빼먹고 버리는 것이 국가의 최고지도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공항 없으면 안 된다는 사고를 버리고 냉철하라'는 (이 대통령의) 주문도 국민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잘못을 인정조차 하지 못하는 대통령, 불 난 다음에 '화재 없는 나라가 원칙'이라는 식으로 발언하는 이가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라면 이는 차라리 만우절 만담수준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이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과학비즈니스벨트 분산 유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LH본사, 과학벨트 문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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