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완 애널리스트는 "최근 제일모직 주가는 예상을 하회하는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와 AMOLED 소재 지연 가능성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저가 매력도가 부각되며 다시 반등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이와 관련 제일모직의 신규사업 아이템 개발력 등 실행력에 대한 체크는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나, 목표주가를 유지한 것은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에버랜드 등 상장/비상장 보유 지분 가치 증가분과 AMOLED 소재본격 출시에 따른 전자재료 부문 밸류에이션 peer 변경이 영업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현재 목표주가를 정당화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방 IT산업 수요 위축의 부정적인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는 판단으로 삼성전자 LCD-TV 비즈니스에 높은 노출도를 갖고 있는 전자재료, 케미컬 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패션 부분은 추운 겨울 효과 덕분에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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