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그룹, LIG손보와 LIG건설 거래관계 없다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금융당국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LIG건설의 관계사인 LIG손해보험에 대한 정기검사를 앞당긴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LIG그룹이 진화에 나섰다.
LIG그룹은 31일 "지배구조상 LIG건설은 LIG손해보험의 계열사가 아닌 관계사"라고 강조했다.
LIG그룹은 LIG손해보험과 LIG건설간 지급보증 등 거래관계가 전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LIG건설 최대주주 일가가 LIG손해보험의 지분 26% 가량을 보유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법정관리 신청에 대해 LIG그룹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LIG건설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어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실경영에 대한 잘못은 인정하지만 LIG손해보험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오너 일가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LIG손해보험에 대한 정기 검사를 앞당기는 것이 아닌가라는 분석에 대해 LIG그룹은 "LIG건설과 LIG손해보험간 부당 지원이나 거래 관계가 없다는 것은 금융당국의 정기검사를 받으면 명확해 질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당초 5월로 예정돼 있던 LIG손해보험의 정기검사를 앞당겨 4월초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정기조사에서 LIG건설에 대한 LIG손해보험의 채권 규모와 계열사 부당 지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법정관리 신청 직전 발행, 문제가 되고 있는 LIG건설 기업어음(CP)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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