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천연물 신약 'DA-9701' 해외판권 체결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동아제약은 최근 자체개발 천연물 신약 'DA-9701'(기능성 위장질환치료제)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현지 제약회사에 공급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말레이시아의 파항(Pahang)에 이어 이달 14일 인도네시아의 랜슨(Landson)과 DA-9701 현지 판권에 대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현재 세부사업 조건 및 발매일정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DA-9701'은 나팔꽃 씨와 한약재로 쓰이는 약초인 현호색의 덩이줄기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만든 기능성 위장질환 치료제로, 동아제약에서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현재 허가 심사 단계에 있다.
AD
기능성 위장질환은 한 가지 약제로 치료가 어려워 여러 증세를 동시 치료할 수 있는 약이 필요한데, 임상실험 결과 DA-9701이 현재 시판중인 약제보다 효능 및 안전성에서 모두 뛰어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의료계 시장규모가 인구수에 비해 미미하지만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면서 "DA-9701이 두 국가의 내수시장은 물론 아시아 시장공략을 위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