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01.12(1.07%) 상승한 9536.13에, 토픽스지수는 3.43(0.40%) 오른 857.38에 거래를 마쳤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4~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대비 5000건 감소한 38만2000건을 기록해 예상을 밑돌았다. 최근 5주간 4차례 연속 전주대비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재건사업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시카와지마하리마중공업(IHI)은 6.6% 올랐고 유선전화 등 통신·전기설비를 제조하는 콤시스홀딩스는 6.3% 상승했다. 세계 2위 건설장비제조사 고마쓰도 4.7% 상승했고 소니는 3.3% 올랐다.
미쓰이 이쿠오 비바체캐피털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이번 지진 사태가 일본 거시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기업 실적 전망에는 어떻게 작용할지 아직 불확실한 점이 많지만 일단 재건사업에 따라 관련 기업의 수요가 증가할 것임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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