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요미우리 출신 투수 마크 크룬이 재기에 청신호를 켰다.


크룬은 지난해 요미우리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로 눈을 돌렸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샌프란시스코 캠프에 참가해 부활을 꾀하고 있다.

재기의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24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전에서 호투하며 구단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8회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한 크룬은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경기 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개막전 멤버 가운데 한 명”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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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 보인 건 크룬 역시 마찬가지. 그는 경기 뒤 “최선을 다해 던지고 있다”며 “요미우리에서 뛸 때보다 몸이 더 빨리 만들어졌다”고 흡족해했다. 그의 친구인 에인절스 투수 다카하시 히사노리도 “전성기 때의 크룬을 다시 보게 됐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크룬은 “동북부 대지진 피해자들의 아픔이 사라지길 매일 빌고 있다”며 “하루빨리 이전 상태로 복구됐으면 좋겠다”고 옛 일터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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